지금 태국에서는 우리나라 해병대가 미국 등 7개 나라 해병대와 함께 합동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병대는 '귀신 잡는 해병'이란 명성에 걸맞게 선봉에서 뛰어난 작전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태국의 해병대원들이 거침없이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해안 상륙에 성공한 해병대원들은 울창한 밀림을 헤쳐나갑니다.
적의 공격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 눈빛과 수신호로 위험 지역을 벗어납니다.
가상의 적이 점령한 목표 건물에 도착하고, 순식간에 건물 곳곳을 수색하며 소탕작전을 마무리합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군 연합훈련인 '코브라 골드' 훈련이 태국에서 실시됐습니다.
한국 해병대 수색대도 미 해병 수색부대와 태국 해병대와 함께 연합작전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강지훈 / 코브라 골드 수색중대 대위
- "국가전략기동부대로 어떠한 조건,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한국 해병대는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이름 그대로 이번 작전에서 완벽한 임무수행능력을 뽐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