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 교육감 선거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문용린 전 서울시 교육감에 대한 재판에 경쟁후보였던 고승덕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열린 문 전 교육감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고 씨는 "피고인이 보수단일후보를 사칭해 선거운동을 한 결과 보수표를 상당히 빼앗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전 교육감 측은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문 전 교육감은 지난해 3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적이 없는데도 자신이 단일 후보라고 주장하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