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클라라 협박 혐의' '클라라 기소의견 송치' '방송인 클라라' '클라라 이규태'
방송인 클라라가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모(64)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클라라가 이 회장에게 계약을 해지하려고 만들어낸 일이라며 미안하다고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 측은 지난해 9월 이 회장에게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성적 수치심을 느꼈으니 계약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 회장 측은 클라라를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메시지가 업무에 관한 것일 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내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경찰이 클라라가 이 회장에게 "계약을 해지하려고 다 만들어낸 것이며 미안하다"고 말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클라라는 해당 내용증명에 대해 모른다고 주장
클라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클라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네" "클라라, 이규태 회장과 진실공방 중이구나" "클라라, 사실은 무엇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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