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침의 창 매일경제 김명준입니다. 예상시간 1시간을 훌쩍 넘긴 만남이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110분 간의 3자 회동! 그런데 연금개혁 합의를 빼면 결과물이 없었죠. 이런 결과 예상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얽히고 설킨 관계가 정말 복잡한 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문 대표, 2012년 대선 패배의 추억이 뼈아픕니다. 원조친박과 탈박을 넘나든 김무성 대표의 과거도 만만치 않죠. 그리고 김 대표와 문 대표! 박근혜 대통령 뒤를 이어 차기 청와대 주인 자리를 꿈꾸는 라이벌입니다.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의 110분 회동, 누구에게 가장 득이 됐을까요. 오늘 조간신문들도 관련 이슈 자세히 다루고 있는데요. 그 밖의 사건, 사고 소식도 무척 많은 수요일 아침입니다. 3월 18일 신문읽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