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풀체인지 vs k5 신형 풀체인지, 경쟁할까?
쉐보레가 신형 말리부를 미국에서 공개한 가운데 오늘(2일) 공개되는 기아자동차 'k5 신형 풀체인지'와 경쟁이 전망된다.
1일(현지시각)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를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하며 디자인과 가격, 연비 등을 알렸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를 9.1cm 늘려 실내 공간을 더 확보했다. 전체길이는 5.8cm 늘어났다. 하지만 차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무려 136kg이나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말리부는 연비와 성능 또한 기존모델보다 향상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성능을 낸다. 2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에 달한다. 연비는 11.6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9km/ℓ(미국기준)에 달한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정해졌으며, 국내 판매는 아직 미정이다.
↑ 사진=쉐보레 기아 홈페이지 |
한편, 기아자동차는 k5 신형 풀체인지를 오늘(2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앞서 3월 26일에는 k5 신형 풀체인지 북미형 사양(수출용)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k5 풀체인지 디자인 핵심은 날렵한 라디에이터그릴과 수평 형태의 에어커튼이다.
라디에이터그릴은 현재 모델보다 가늘게 처리했고 헤
특히 국내 중형차 최초로 라디에이터 그릴에 핫스탬핑 공법을 적용해 강도를 3~5배 가량 높였다. 또, 전면 범퍼 부분은 에어인테이크 홀과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크롬으로 수평적 라인을 강조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