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이유’ ‘세월호 선체인양’ ‘세월호 삭발’ ‘세월호 인양 포기’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기술검토 후 여론을 수렴해 구체적인 인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달 중 세월호 인양 여부에 대한 기술검토 태스크포스(TF) 작업이 끝나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여론을 수렴할 것”이며 “여론조사 방식이 있고, 유가족·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해수부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기존 해수부 방침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밝히며 여론 수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유 장관은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인양에 여론 수렴 방법에 대해 “여론조사가 가장 합리적 방식”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 2일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세월호 인양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9.4%로 ‘인양하지 말고 추모공원 조성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 25.4%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이 정부로부터 제출받아 일부 공개한 ‘세월호 선체 정밀탐사 결과’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 지점은 평탄한 지형에 반경 200m안에 돌출암반이 없고, 유속 등을 고려했을 때 5∼6월, 9월 하순∼10월 중순이 인양작업 최적기로 판단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주기(16일) 전에 기술검토 TF의 중간발표든, 최종발표든 그간의 검토 상황을 공개할 것”이며 인양비용에 대해서는 “900억∼2000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반드시 인양해야 한다”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해” “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해수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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