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학생들 급식 막말 논란…너무 값싼 식자재에 인건비까지 부풀려?

충암고 학생들 급식 막말 논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

충암고 학생들 급식 막말 논란이 여전히 끝없다.

9일 한 매체는 충암고 관계자 말을 빌려 “충암고가 다른 학교보다 값싼 식자재를 썼고, 급식 업체가 인건비도 부풀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충암고가 지난 2012년 A업체에 급식 배식과 운반을 맡겼으나 유령 임금으로 빠져나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사진=MBN

계약서 상에는 10명이 일하게 되어 있는데, 실제 인원은 5~7명이었다는 증언이다.

이어 값싼 식자재가 사용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관계자는 “품질 낮은 저가 재료가 공급됐다. 일반 학교에서도 안 쓰는 건데 유독 싼 것을 써서 의아해했다”고 말했다고.

충암고 측은 세부 사항에 대해 알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