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대선주자들이 지난 대선 때처럼 국민경선을 통한 흥행몰이를 하자는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그 방식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여론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어 민심 반영을 최대 관건으로 꼽고 있는 반면, 이해찬 전 총리는 친노 진영의 지지를 받고 있어 조직력을 반영하는 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정동영 전 의장은 두 후보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여서 구체적인 방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국민경선추진위원회는 당원과 일반국민의 구분 없이 최소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100% 완전 국민경선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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