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회장의 인터뷰 내용 공개 이후 ‘반기문 대망론’의 실체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들, 매일경제 이진명 기자와 함께 얘기해보겠습니다.
Q1. 먼저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서 여야인사 14명 '성완종 장부' 나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성완종 전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 장부를 확보했다는 건데, 어떤 내용입니까?
1-1. 새정치민주연합 중진 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에게도 금품을 줬다. 이렇게 되면 특검 주장에 뜨뜨미지근 했던 새정치 입장을 뒷받침하게 되는거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도 나올수 있겠는데요. 정치권 공방이 더 거세질거 같은데요
Q2. 어제 박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단독 회동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이 순방 중에 직무를 대행할 이완구 총리가 아니라 김무성 대표와 단독 회동을 가진 이유, 그 배경은?
2-1. 순방 이후 총리의 거취는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당 쪽에선 그 사이에도 계속 자진 사퇴 권유가 이어질걸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은 재보선 영향도 있기 때문에 빠른 결단을 촉구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Q3. ‘반기문 대망론’이 다시 정치권에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성완종 회장은 자원외교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왜 이완구 총리의 ‘반 총장 경계 때문’이라고 생각했을까요.
결국 모든 게 ‘반기문 대망론’에서 불거진 권력 다툼이라고 봐야할까요.
Q4. 반기문 총장의 차기 대권 출마를 막으려고 경남기업 수사가 시작됐다는 성완종 회장의 주장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성완종 회장 주장에 당혹스럽다, 국내 정치 관심없다”는 입장 표명을 했다고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Q5. 이완구총리도 여러번 말바꾸기로 논란이 됐는데.. 말바꾸기 지적에 대해 "충청도 말투가 그렇다"라고 해명을 했어요.. 이런 말바꾸기 때문에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질수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