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월호 선체 인양 여부를 22일 확정해 발표된다.
20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세월호 인양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회의 후 중대본 본부장인 박인용 안전처 장관이 결과를 발표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인양과 관련해 기술 검토 결과를 제출하는 해양수산부 등 중대본 관련 부처들과 조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선 지난 9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언론 합동인터뷰에서 세월호 인양 검토 과정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국민들께서 여러 가지로 (인양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
이에 따라 22일 발표 때는 인양 기술적 가능성과 실패 시나리오시 예산 등 추가 자원 투입에 대한 분석 등이 담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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