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드러났다.
채널A는 23일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의 남편 조씨가 강용석과 A씨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 났다며 강용석을 상대로 지난 1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남편 조씨는 소장에서 “강용석이 아내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 내놓고는, 불륜 사실이 찌라시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자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가볍게 치부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강용석은 불륜 스캔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강용석은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소송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미 방송에서 거듭 밝혔듯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강용석 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해 말 한 포털사이트에 “방송인 강용석씨가 A씨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며 “변호사였던 강씨가 A씨 지인의 이혼 사건을 맡는 과정에서 A씨와 알게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자신이 출연
강용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용석, 불륜 스캔들 휩싸였네” “강용석, 불륜 사실인가” “강용석, 소송 당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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