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 저녁 8시 반쯤 대구시 남구의 한 고깃집에서 21살 김 모 씨 등 대학생 17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
김 씨 등은 고깃집에서 체육대회 뒤풀이를 하던 중 두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환기가 잘 안 되는 지하 1층 식당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