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립대, 교육부 내신산출공식 수용

고려대와 서강대, 연세대 등 사립 7개 대학이 200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내신실질반영비율 산출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산출법은 전체 총점에서 내신·수능·논술 등 각 전형요소의 기본점수를 모두 뺀 점수 가운데 내신에서 기본점수를 뺀 점수의 퍼센트를 구하는 계산법입니다.
사립 7개대 간사역할을 하고 있는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사립 7개대가 내신실질반영률 계산법과 관련해 교육부의 공식을 따르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비율 계산을 두고 왈가왈부하며 또 다른 논란을 낳지 말자는 취지에서 나온 결론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립 7개대의 이 같은 합의에 따라 이들 대학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들도 교육부의 내신실질반영률 30％반영과 단계적 상향조정 제안에 맞추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