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길거리 휘저은 가출 청소년…마구잡이 차량 털이

심야에 거리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턴 가출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2달 동안 길거리를 돌며 차량 내부 물품과 자전거 등을 훔쳐 7백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17살 이 모 군을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출한 뒤 찜질방에서 생활하던 이 군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