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 헌종의 인장 4점 모습 담아…발행일은?
↑ 조선왕실 인장 우표 발행/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조선시대 왕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인장(印章)' 시리즈 우표를 발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5일 첫 발행되는 시리즈 우표는 조선시대 헌종 소장품인 '만기여가' '우천하사' '향천심정서화지기' '쌍리' 등 인장 4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과거 조선시대 국왕이 사용했던 사인(私印)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우리나라 문자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정본부는 앞으로 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어보(御寶)'와 국사(國事)용 관인(官印)인 '국새(國璽)'도 시리즈 우표에 담아 발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