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기업 노조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울산노사발전연구원은 19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분규와 파업은 울산 경제를 영원히 침몰시키는 원인”이라며 “울산 발전과 노조의 미래를 위해 파업은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노사발전연구원은 또 “민주노총과 진보단체는 모든 사안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고 기업에 파업 조짐이 보이면 달려가 파업을 선동한다”며 “민주노총 등은 선동과 파업을 일삼는 행동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정치투쟁으로 변질된 노동운동에 대해서도
울산노사발전연구원은 과거 강성 노동운동을 주도했던 현대그룹 등 대기업 전직 노조위원장 1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올해 1월 발족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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