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하루에 매립되는 건설폐기물이 1436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쓰레기의 2배 규모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소방재난본부 강당에서 환경부,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는 2013년 환경부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 기준 하루 평균 2만 4762t의 건설폐기물이 발생한다. 이 중 93.3%가 재활용되고 5.8%는 매립, 0.9%는 소각된다.
시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률이 93.3%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65%)보다 높지만, 매립량은 생활쓰레기의 1.9배에 달해 감량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인근 시 자원순환과장이 ‘서울시 건설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정책’, 한국기술연구원 송태협 박사가 ‘건설폐기물 분리선별기 도입’에 대해 발제를 한다.
또 마수윤 환경부 폐기물관리과 서기관, 유기영 서울연구원 박사
시는 토론회에서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7월 중 건설폐기물 직매립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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