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수, 9명→10명 될까…中 출장 간 감염 의심자 검사 결과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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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수 9명 공포 조성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수, 9명→10명 될까…中 출장 간 감염 의심자 검사 결과에 시선 집중
메르스 환자가 9명으로 늘은 가운데 중국으로 간 남성의 검사 결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권준욱 보건복지부 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2명의 메르스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 메르스 환자수 9명/사진=MBN |
아홉 번째 환자는 A씨가 두 번째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A씨와 같은 층 다른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또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가검물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수는 9명으로 늘어났으며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44세 남성이 중국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메르스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어난다. 이 남성의 가족 중 2명은 이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이 남성 역시 확진을 받을 가능성이
한편, 권 반장은 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관리되고 있는 사람이 120명에 달하며, 이는 아홉 번째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그는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3차 감염 내지는 더 이상의 전파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