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정심 유지 요령, 보이스피싱 당해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요령은?…이것만 숙지하라

평정심 유지 요령, 보이스피싱 당해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요령은?…이것만 숙지하라

평정심 유지 요령, 보이스피싱 이겨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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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정심 유지 요령, 보이스피싱 당해도 절대 당황하지 않는 요령은?…이것만 숙지하라

평정심 유지 요령 몇 가지가 보이스피싱까지 막아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 평정심 유지 요령, 사진=MBC

지난달 9일 오전 11시, DGB대구은행 서대구지점을 방문한 한 60대 여성 고객은 다짜고짜 통장에 있던 돈 480만원을 빨리 다른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요청했다. 고객의 다급한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차린 창구의 김인숙 대리는 차분히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 고객은 “아들을 납치했다는 전화를 받았고 통화 중에 아들 비명소리도 들었다”면서 “아들을 살리려면 빨리 돈을 송금하라고 하더라”며 울먹거렸다. 이에 김 대리는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재치를 발휘해 고객의 금융피해를 저지했다. 가짜 계좌송금 명세서를 만들어 보여준 뒤 고객을 안심시키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던 것.

경찰이 은행 영업점에 도착해 설명해도 “내 아들 죽으면 책임질 거냐”며 다짜고짜 송금을 요구하던 이 고객은 아들이 집에 있다는 사실을 경찰을 통해 확인받은 뒤에야 겨우 진정했고, 김 대리를 다시 찾아 고마움을 표했다.

배우 이해인·탕웨이 등도 당했다는 보이스피싱. 남의 일로 넘기기에는 피해 대상이 너무 가까이에 와 있고 피해자 수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침착한 대응으로 고객의 보이스피싱 사고를 막은 공을 인정받아 김 대리는 20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이상식 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평정심 유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매일 아침 똑 같은 음식을 먹는 습관이다. 두 번째.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자. 세 번째. 무시해도 좋은 일을 노트에 적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평정심 유지 요령 멋진데” “평정심 유지 요령 대박” “평정심 유지 요령 외워놔” “평정심 유지 요령 그렇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