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단체의 해외 구호용 의류를 빼돌려 국내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해외 구호활동에 쓰겠다며 사회복지단체에게 구호용 스포츠 의류를 넘겨받아 국내에 판 혐의로 비영리단체 대표 64살 양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적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양 씨에게 구호용 의류를 건넨 사회복
양 씨 등은 지난 2013년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의 구호활동에 쓸 것처럼 이씨를 속이고, 유명 스포츠 의류 업체가 기부한 수억 원 상당의 의류 6천7백여 점을 넘겨 받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