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경찰관 첫 메르스 판정…확진자 14명 늘어 총 1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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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총 122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메르스 확진자가 40대 임신부를 포함해 14명이 늘어 총 122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르스 환자 중 13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된 14명 중 8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가 확진자에는 40대 임신부 감염자가 포함됐으며 검사에서 결과가 엇갈려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평택경찰서 경사(35)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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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