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체 교통사고는 계절별로 큰 차이 없이 발생하는 반면, 대형교통사고는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찰 집계자료에 의하면 교통사고 전체 발생건수 중 대형사고의 비중이 여름철에 33.0%인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봄이 30.9%, 겨울이 19.1%, 가을이 17.0%로 나타났다. 여름사고 비중이 25.8%인데 반해 여름철 대형사고 비중은 33.0%를 차지하여 여름철 운전의 심각성을 나타냈다.
여름철에 대형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는, 휴가철에 따른 피서객의 증가로 차량 이동량이 많은데다 무더위로 인한 운전자의 집중력 저하에 따른 졸음운전과 집중 호우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졸음운전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 사고율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 사고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부상자도 많이 발생하는 졸음운전의 경우 사고 후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발생 2~3일 이후에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사고발생 직후 자동차보험진료가 가능한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빠르게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좋은 자세다.
대형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월별, 시간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월별로 4월과 7월이 16.0%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다음으로 6월 10.6%, 12월이 9.6%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10시가 14.9%인 14건이 발생하여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다음으로 오전 6-8시와 오후 12-14시, 오후 16-18시가 각각 11.7%의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주로 오전 시간대에 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 대형사고의 비중은 4-14시, 16-18시 사이에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구 맑은숲한의원 나동혁원장은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 사고후 시간이 지체된 후 교통사고후유증 치료를 위해 오는 경우가 있다.”며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경위에 따라서 두통이나 허리통증, 관절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
교통사고치료를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한의원 및 의료기관의 야간진료나 한약 및 치료법 등의 정보를 확인하여 적절히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영상뉴스국 김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