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르스, 60대 남성 확진 판정…24시간 비상운영체계 돌입 '긴장'
↑ 안양 메르스/사진=MBN |
안양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안양시에서 60대 남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9일 안양시는 호계동 거주 A씨(63)가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와 보건당국은 A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부인 병간호를 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부인의 병간호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할 때에는 주로 승용차로 이동했고,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음성판정이 나왔습니다.
현재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동돼 격리 치료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양시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