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했지만 가벼운 골절상만 입고 목숨을 건졌다.
21일 오전 11시 30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화단에 A(18)군이 떨어져 있는 것을 A군의 어머니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어머니는 경찰관에게 “아들이 말다툼하고 집을 나간 뒤 들어오지 않아 밖으로 나가 보니 화단에
A군은 이 아파트 12층 복도 창문을 통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팔 등에 골절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화단에 1m 높이로 빽빽하게 심어진 꽃나무가 충격을 완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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