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으로 몸살…1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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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독감으로 16명이 사망했다.
지난 21일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7일 사이 독감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로 23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감염 인자별로 14명은 인플루엔자 A에 4명은 인플루엔자 A 아류형, 5명은 인플루엔자 B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환자 시료 검사에서 독감 양성 반응을 보인 비율은 19.6%로 지지난주보다 4.4%포인트 상승했다.
홍콩 당국은 “홍콩 내 독감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병원과 학교에 공문을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홍콩 독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콩 독감, 한국은 메르스 몸살인데” “홍콩 독감, 역병이 아시아를 휩쓰네” “홍콩 독감, 어서 종식돼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