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 8일 만에 추가 확진자 없어…강동성심병원 있는 서울 강동 지역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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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현황,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메르스 현황] 8일 만에 추가 확진자 없어…강동성심병원 있는 서울 강동 지역 ‘변수’
메르스 현황은 어떻게 될까.
2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숫자는 182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확진 환자 중 104번 환자(55·남)가 사망해 전체 사망자는 3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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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현황 |
해당 환자는 50대로 특별한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체 사망자 중 남성이 22명(68.8%)으로 여성(10명·31.3%)의 2배가 넘었다.
완치 환자는 지난 27일 96번 환자(42·여) 1명이 퇴원함으로써 91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으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메르스 검사를 2차례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 치료중인 환자 59명 가운데 15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며, 격리대상자는 전날(27일)보다 95명 늘어 3.9% 증가한 현재 2562명이다.
서울 강동 지역 역시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방역 망에서 누락된 173번 환자가 증상발현 후 여러 곳을 전전했는데, 관리대상이 5천 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165번 환자가 투석 치료를 받은 인근의 강
이들 지역의 최장 잠복기는 다음 달 4~6일까지인데, 이 기간을 잘 넘기면 메르스 종식 여부를 최종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