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뺏는다고 생각해 상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7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잠원동의 한 도로에서 자기 택시를 앞지르려고 한 택시기사 61살 김 모 씨를
김 씨는 상대방의 택시를 막고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들이대며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상대방이 손님을 뺏으려고 앞지르는 줄 알고 이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