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버스사고' 103명 오늘 귀국…수습팀·유족 첫 회의

귀국자 대상 심리치료 제공…안정 취한 후 9일 교육 복귀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과 3일 현지에서 첫 회의를 갖습니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은 지안(集安)시에서 유족과 만나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합니다.

부상자를 제외한 지방공무원 103명은 이날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합니다.

행자부는 공항에 전담 의료진과 응급차량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이날 입국한 연수생은 6∼8일 안정을 취하고 9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에 복귀합니다.

연수원은 심리치료 수요를 파악해 연수생들이 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