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가짜 다이아몬드인 ‘큐빅’을 진짜 다이아몬드인양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5월 채팅으로 만난 이모(55·여)씨에게 큐빅을 진짜 다이아몬드인양 슬쩍 보여줬다.
자신은 귀금속 전문 판매업자로 소개하며 보석 감정기, 감별책자까지 내놨다.
김 씨는 “다음에 만나면 200억원짜리 최상급 다이아몬드를 주겠다”고 이 씨를 꼬드겼다.
이 씨는 연락수단과 경비 명목으
그러나 김 씨의 정체는 큐빅을 진짜 다이아몬드로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기꾼이었다.
처음 만난 사람한테 다이아몬드를 보여주며 환심을 사려한 김 씨를 뒤늦게 의심한 이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