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내년 관내에서 문을 여는 서울 국제고 학생 선발때 일부 지방 소재 특목고처럼 일정 비율의 관내 학생을 우선 선발해 달라고 서울시 교육청에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종로구는 관내 명륜동 1가 옛 혜화초등학교 부지에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국제고 학생 선발때 종로구 거주 학생을 30% 정도 우선 선발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현재는 일부 지역 외국어고가 관할 지자체의 재정 부담 등을 고려해 지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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