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유가족 등이 정부와 병원 등을 상대로 첫 소송을 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오늘(9일) 낮 1시에 메르스 피해자들을 대신해 서울중앙지법에 메르스 피해에 대한 정부와 병원의 책임을
이들은 정부가 병원을 공개하지 않는 등 감염병 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환자가 급속히 늘었고, 대형병원의 의료진이 슈퍼전파자가 되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에는 메르스 사망자의 유가족 12명과 격리자 3명이 참여했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