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서쪽 지방과 동쪽의 날씨가 매우 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 광주는 32도를 기록하면서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한편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또 낮동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강릉은 22도, 부산은 25도에 머물겠습니다.
<2>낭카는 말레이시아어로 열대과일의 이름인데요, 현재 11호 태풍 낭카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에서, 강한 세력을 유지한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밤에는 동해로 진출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입으시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오늘 대전과 전주는 낮동안 31도까지 오르겠고, 울진은 22도, 창원은 25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북상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영동과 동해안에는 내일부터 계속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중부지방은 별다른 비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