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본고장 프랑스 노르망디에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이 전시됐습니다.
주인공은 국내 미술 대상을 10번이나 차지한 석산 김영철 화백인데요,
오늘(16일)부터 김영철 화백의 두 번째 전시회가 경기도 성남에서 시작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예술의 본고장 프랑스.
세계적으로 인상파 화가가 유명한 노르망디에 우리 고유의 그림 10점이 전시됐습니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과 나무, 새를 담은 석산 김영철 화백의 작품입니다.
석산의 그림을 지켜본 현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자크 / 프랑스 옹플뢰르 화가
- "매우 신선하고 자연적입니다. (가벼운 선 뒤에는) 순간적인 자발성과 여러 의미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가벼운 터치와 섬세함이 매력적이라고 찬사를 보냈습니다.
▶ 인터뷰 : 폴 / 프랑스 옹플뢰르 기자
- "캔버스 위에 그린 그림이 아닌, 화선지에 그려서 약하고 가벼운 터치의 느낌이 듭니다. 이런 자연적인 풍광이 있는 그림을 본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김영철 화백은 전시 공간을 벗어나 거리에서도 한국의 미를 뽐냈습니다.
▶ 인터뷰 : 석산 김영철 화백
- "필요한 그림을 그리려고 프랑스로 오게 됐고, 보고 느낀 바를 앞으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이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전국 10개 도시 순회 전시회를 시작한 김영철 화백은 오늘(1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성남에서 두 번째 전시회 열고 대중에게 다가갑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