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피해자 또 다시 협박 당해, 감금에 폭행까지…"도대체 왜?"
인분교수 피해자 "교수 시켜 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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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분교수 피해자 / 사진=mbn |
인분교수 피해자로 온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 가해자가 입을 열었습니다.
1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 학교 교수 A씨와 가혹행위에 가담한 A씨의 제자 B(24)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C(26)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인분 교수 사건의 가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인분교수 논란에 휩싸인 경기도 K대가 사건 당사자인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대 관계자는 "학교 측에서 명예훼손으로 소송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라며
이 관계자는 "징계 절차는 나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만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앞서 인사위원회를 거쳐야 하고 추후 이사회도 열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습니다.
학교 측은 기소 여부가 정해지는 대로 다음주 쯤 본격적인 징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