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문화재 전담 수사팀을 편성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문지식 부족 등으로 성과가 극히 저조한 문화재 도난 등 관련 범죄의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문화재청 통계에 따르면 1985년부터 올해 3월 말까지 705건의 문화재 도난 사건이 생겨 2만7675점을 잃었지만 회
이에 경찰은 ‘문화재 전문 수사관’을 40명 내외로 구성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하기로 했다.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등 문화재 관련 학과의 전공자나 문화재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경찰관을 위주로 선발하되 장기적으로는 외부 전문가 특채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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