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 3년 만에 찾아온다!…블루문 봐야 하는 이유는? '대박'
블루문
↑ 블루문/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31일(오늘) 푸른 달을 뜻하는 '블루문'을 3년 만에 밤하늘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블루문이라고 해서 실제로 달이 파란색인 것은 아니며 한달 중 두번째 보름달을 뜻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달의 공전 주기와 양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달의 공전 주기는 29.5일로 원래 매월 한 번만 보름달을 봐야 정상이겠지만 양력은 2월을 빼면 모두 30일이나 31일입니다.
이런 오차가 누적되면 달의 주기와 차이가 발생해 100년 동안 블루문은 36.83번이 뜹니다.
올해 7월에는 이미 2일에 이어 31일 보름달이 또 뜨는 것입니다.
이전은 2009년 12월 2일과 31일이었으며 다음 블루문은 2018년 1월 2일과 31일에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블루문을 보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 가장 멋진 블루문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촬영됐습니다.
만일 이번 블루문을 못 본다면 다음 블루문은 오는 2018년 1월에나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