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도 내 해수욕장과 유명 산 계곡은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강릉 경포 등 강원지역 92개 해변에는 지난 1일 176만여 명이 몰린 데 이어 일요일인 이날도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망상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에는 20만여명이 찾아 더위를 식혔다.
피서 절정기를 맞아 열리는 지역 축제장에도 인파가 넘쳐났다.
강릉 ‘경포여름바다예술축제’를 포함해 화천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홍천 찰옥수수축제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에 많은 피서객이 찾아 추억을 만들었다.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도내 유명산에도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설악산국
이날 현재 도내 낮 최고기온은 강릉 30.9도, 동해 28.5도, 춘천 27.8도, 속초 27.4도 등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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