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서 50대 장애인 부부 숨진 채 발견

오늘(2일) 오전 9시20분쯤 서울 공릉동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각장애인 남편 54살 김 모 씨는 흉기로 온몸이 찔려 있었고, 지체장애인인 아내 57살 김 모 씨는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어 아내가 남편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