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삼성전기 경영기획실장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 요청을 거절했다.
임우재는 지난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가사조사 기일에 참석해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는 조사를 마치고 나와 이혼소송에 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 이부진 / 사진= MBN |
임우재 부사장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동인의 조대진 변호사는 “면접에 배석하지 않아 어떤 질문과 답변이 오갔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기존 입장에 대해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그동안 초등학생 아들의 친권과 양
한편,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지난 1990년대 중반 한 보호시설 봉사 단체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임우재 부사장과 이부진 사장은 4년 뒤인 1999년 결혼식을 올렸다.
임우재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