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30년 확정’
[MBN스타 김승진 기자] 징역 30년 확정을 받은 50대 남성 살해용의자 고모 씨의 살해 수법에 영화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까지 주목받고 있다.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은 지난 1974년 토브후퍼 감독의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을 시작으로 총 4편의 오리지날 시리즈가 나왔다. 70년대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인해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35만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 3065만달러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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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역 30년 확정’ 30대女, 영화와 판박이?…‘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뭐길래, 사진=영화 스틸 |
이후 2003년 마이클 베이 제작, 마커스 니스펠 감독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한편 7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37·여)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채팅으로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온 고씨는 2014년 5월 휴대전화 채팅으로 50대 A씨를 알게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A씨와 경기도 파주의 한 모텔에 투숙한 고씨는 미리 준비한
1·2심은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대담하며 고씨가 죄의식이 결여된 태도를 보이며 피해보상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징역 30년 확정’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