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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10일 오전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항공과 항노화 산업 19개 업체와 100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
경남도는 10일 오전 도정 회의실에서 홍준표 지사와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지구에 입주하는 19개 업체와 ‘진주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업체들은 진주 충무공동 일원의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중 6만2387㎡ 규모에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항노화, 바이오산업 등을 연구 개발한다.
이들 업체들은 엑체여과기 제조, 항공기 구조설계. 세라믹 소재 연구, 전통발효 식품 등 항공·항노화 사업 관련 연구소 등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밀접한 업종들이다.
도는 진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대해 지난 5월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해당부지의 분양에서 117개 업체가 몰려들어 평균 4.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클러스터 부지는 총 21만2000㎡이며 총 38개 필지로 구성됐다. 이중 37개 필지가 1000억원에 분양됐고, 나머지 1개 필지(5
홍 지사는 이날 “이번 진주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경남의 역사를 새로 쓰는 서부대개발의 주춧돌이 될 뿐만 아니라, 경남 미래 50년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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