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2015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2144명의 명단을 확정해 11일 오후 6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개했다.
올해 국가직 9급 공채는 일반행정·세무·검찰·공업직 등 17개 직렬, 109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다. 14만1718명이 응시해 평균 3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18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7월21~25일(세무직은 7월4일)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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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국가고시센터 / 사진=홈페이지 |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1세로 지난해(28.9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3~27세가 44.3%, 28~32세가 29.8%, 33∼39세가 16.6%, 40세 이상이 5.9%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55세(1960년생), 최연소 합격자는 18세(1997년생)였다.
여성은 전체의 45.6%인 977명이 최종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일반), 전기(일반) 등 11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16명, 여성 10명이 추가 합격했다. 장애인·저소득 구분모집에서는 각각 112명, 57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12~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반드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는 임용포기자를 예상한 추가합격 예비순위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 과정에서 인사혁신처는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시험 전체 소요기간을 지난해에 비해 3개월가량 단축했다. 최근 3년간 시험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상공회의소 등 4개 기관이 연계해 가산점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채에선 답안지 전산 판독시스템은 마크표기인식(OMR)에서 이미지스캔인식(OCR)로 개편됐다. 성적사전공개제도 시행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