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국제적십자위원회(이하 ICRC)와 함께 2015년 동남·동북아시아지역 국제인도법연수회(Southeast and Northeast Asia Session on 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2015 : 이하 SNAS 2015)를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고려대 신법학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863년 설립된 ICRC는 무력충돌의 피해자들을 중립적이고 공평하게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국제적 또는 비국제적 무력충돌시 적용되는 국제법의 한 분야인 국제인도법(IHL)을 널리 보급하고 강화하기 위해 ‘SNAS’를 열고 있다.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지역의 14개 출신의 공무원, 학자, 각국 적십자사 및 적신월사 및 시민단체 종사자들 60명이다. 여기에 베이징 소재 ICRC 동아시아지역대표단과 서울 소재 ICRC 한국사무소 직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번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리차드 데가니에(Richard Desgagne) ICRC동아시아지역대표단 법률고문은 “이 행사를 통해서 각 지역적 관점에서 IHL의 최신동향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