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폭염주의보가 일주일만에 다시 내려졌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땡볕더위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9개시(광명·과천·부천·수원·성남·안양·군포·의왕·하남), 충청북도 증평군에 각각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과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10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각각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기상청은 “19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동쪽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덥겠으니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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