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서해의 섬, 대부도가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마리나 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되면 무려 1조 원이 넘는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해의 대표 섬인 대부도.
제부도와 함께 육로로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부도가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새롭게 개발됩니다.
경기도 안산시가 국가지원 거점 마리나항만 우선 사업자로 확정됐기 때문입니다.
3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안산시는 총 997억 원을 투입해 300척 규모의 레저 선박 수용시설과 호텔, 상업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제종길 / 안산시장
- "수도권 최초의 국가 거점 워터 프런티어형 마리나입니다. 수도권의 2천200만 인구와 중국의 13억 관광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마라나항이 완공되면 경제적 파급과 고용 유발 등 1조 1천억 원대의 부가가치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인모 / 안산시 관광협회 부회장
- "이번 마리나항 건설을 통해서 또 하나의 고급 콘텐츠가 생겨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리라고…."
안산시는 대부도를 해양관광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수도권 최고의 국제거점 관광 마리나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