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근 기자] 악마가 된 여고생들이 끔찍한 폭행후 장기매매를 시도했던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지적장애인에게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유도하고 감금, 협박, 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강도상해 등)로 대학생 A씨(20) 등 2명과 여고생 B씨(17)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 4월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지적장애 3급 C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B씨와 하룻밤을 보내라”며 평택시의 한 모텔로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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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가 된 여고생들/사진=MBN |
C씨가 의식을 잃자 이들은 이튿날 렌터카에 C씨를 싣고 돌아다니면서 장기매매를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C씨는 대뇌 타박상과 외상성 대뇌 경막하출혈, 몸통 2도 화상 등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악마가 된 여고생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