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1일부터 자금 재조달 위해 인하…내 차는 얼마나 내려가나?
[차석근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가 9월1일부터 소형차 기준 최대 1천원 인하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 민자법인과 2014년부터 통행료 인하를 협의한 결과 고금리 금융자금을 저금리로 전환하는 자금 재조달을 통해 통행료를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행료는 9월1일 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 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1000원을 내린다.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으로 5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인하된다.
↑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사진=MBN |
신공항영업소를 통과하는 중형차의 통행료는 13000원에서 11300원으로 1700원, 대형차는 16800원에서 14600원으로 2200원 내린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2030년까지 15년간 통행료 절감액은 39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