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이 보병용 중거리 유도 무기인 '현궁'의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국방과학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오늘(26일) 오전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경기도 판교에 있는 LIG넥스원 본사, 하청업체 등 대여섯 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현궁 성능 평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입니다.
LIG 넥스원은 현궁 생산을 맡았고 국방과학연구소는
합수단은 국방과학연구소 현궁개발팀이 부실 현궁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납품한 것처럼 처리한 의혹에 대해 살펴볼 방침입니다.
또, 현궁 납품 과정에서 LIG넥스원 실무진과 국방과학연구소 담당자들이 공문서를 허위로 꾸민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선한빛 / sunhanbit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