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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의에 반기문 총장 "중국 열병식 참석" 재확인

기사입력 2015-08-29 19:41 l 최종수정 2015-08-29 19:53

【 앵커멘트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의 항의 속에서도 다음 달 3일 열릴 중국의 전승 7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역사'와 '교훈' 등 일본이 껄끄러워할 단어를 써가며 비교적 불편한 심기도 드러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최신 전차와 무인항공기까지 첨단 무기가 동원된 중국의 건국 60주년 열병식.

미사일과 첨단 전투기가 동원될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열병식은 이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병식에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자 일본이 최근 중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반 총장은 유엔 주재 중국 언론사들과 만나 자신의 참석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저는 (역사의) 교훈을 배우고 이를 미래를 위해 적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중국을 가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예정대로 참석한다는 짧은 답변 대신 비교적 길게 그리고 역사, 교훈 등 일본이 과거사와 관련해 비난받을 때 많이 듣는 단어를 구사한 겁니다.

그러면서 결코 중립을 해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반기문 / 유엔 사무총장
- "(저는) 유엔 군축 담당 고위대표를 히로시마 원폭 70주년 행사에도 보냈습니다."

중국의 열병식이 다가오면서 과거사를 외면하는 일본 정부의 소외감과 다급함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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