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호 이르면 오늘 선체 인양…10번째 시신 발견 이후 '실종자 발견 없어'
↑ 돌고래호/사진=MBN |
돌고래호 전복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 제주 추자도 주변 바다에서는 오늘도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돌고래호를 인양하기 위한 바지선이 약 2시간 전인 오전 6시 20분 제주 애월항을 출발했습니다.
바다의 기상 상황이 좋을 경우 바지선은 추자도 앞바다에 정오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경은 인양에 성공할지 또 인양에 몇 시간이 걸릴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체 인양이 완료된다면 돌고래호의 전복 원인이 충돌 때문인지, 아니면 너울성 파도에 의한 것인지 더욱 명확한 조
지난 6일 10번째 시신을 찾은 이후로 67시간째 실종자 발견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도 저인망 어선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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